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1년 대구 중학생 집단괴롭힘 자살사건 (문단 편집) == 특이점 == 유서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피해자 권모 군의 교우관계와 학교생활은 좋은 편이었다. 이것은 소수 가해자들이 피해자의 집을 장악하고 은밀하고 잔인하게 괴롭힌 케이스다. '''피해자는 집이라는 최후의 피난처마저도 가해자에게 빼앗겼으며 가해자들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피해자를 끝도 없이 괴롭혔다.''' 피해자는 심리적 압박과 폭력에서 잠시나마 해방될 자격마저 박탈당한 셈. 그런 점에서 그 잔혹함과 수법이 매우 심각하다고 하겠다. 피해자의 집이 주무대가 되다 보니 주위에서는 권 군의 피해 상황을 알 수 없었다. 가해자들은 권 군의 집 비밀번호까지 알고 있었다. 마음을 먹으면 언제든지 권군의 집에 들어와 권 군을 괴롭힐 수 있었다. 친구 2명이 권 군의 피해상황을 알고 그 사실을 담임교사에게 알리려고 했지만 권 군이 “나 맞아 죽는 거 보려느냐”며 말렸다고…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1/12/29/6648675.html?cloc=olink|관련 기사]] 즉, 권 군에게 있어 교사는 부모를 포함하여 전혀 도움이 안 되고 오히려 사태를 키울 뿐인 존재로 인식되었던 것이다.[* 이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상당수의 학교 교사들은 자기 자리만 지키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사건을 감추려고만 들지, 제대로 해결하는 법이 거의 없다. 상당수 집단괴롭힘 사건이 드러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학교의 적극적인 은폐 때문.] 부부 모두 교사인 부모님이 [[직장생활]]로 부재 중인 시간에 피해자 집에 일어났다는 것을 다시금 상기하자. [[맞벌이]]가 보편화된 한국 사회에서 나타난 [[학교폭력]]의 새로운 형태에 가정과 학교, 사회가 모두 경각심을 가져야겠다는 인식을 심어 주었고 이것이 강력한 후폭풍으로 작용한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